미리 가본 이산가족 상봉장…준비는 어떻게? / YTN

미리 가본 이산가족 상봉장…준비는 어떻게? / YTN

[앵커] 이번 이산가족 상봉 장소도 금강산으로 결정됐는데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 외금강 호텔 등이 상봉 장소와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곧 관련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이산가족 면회소입니다. 왼쪽으로는 주로 우리 측 숙소로 이용되는 외금강 호텔과 금강산 호텔이 대략 1Km 간격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례로 볼 때 단체상봉은 면회소에서, 개별상봉은 우리 측 숙소인 외금강 호텔이나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설 계기 상봉 때도 북측은 해당 호텔 예약이 다 찼다며 폐건물이나 다름없는 곳을 숙소로 제안했지만, 결국에는 금강산·외금강 호텔을 내줬습니다. 두 호텔은 지난 2008년까지 현대아산이 임대해 관리·운영하던 곳으로, 남측 실무점검단은 상봉행사 전 방북해 전기와 통신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상봉방식, 선발대 파견 등 실무적인 사항은 관례에 따라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 이산가족이 각각 2박 3일씩 1차, 2차로 나뉘어 만나는 이번 상봉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간에 하루, 휴식과 준비 시간이 책정됐다는 점입니다. 우리 측 최종 상봉 대상자들은 상봉 하루 전날 속초에 모여 관계 당국으로부터 주의 사항 등을 전해 들은 뒤 당일 오전 금강산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