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코로나19' 급증하는 확진자...한국인 입국 제한도 증가 / YTN

[이슈인사이드] '코로나19' 급증하는 확진자...한국인 입국 제한도 증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한 총력전,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확진자 수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된 상황인데 오늘 9시 기준으로 보면 60명 정도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발표할 때마다 100명이 넘는 수치가 늘어났는데 오늘 조금 주춤해 보이는 건 일시적인 거라고 봐야 될까요? [설대우] 일시적인 거라고 아무래도 봐야 되겠죠 또 오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다음에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로 볼 때 향후 10일 정도가 굉장히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은데요 10일 이내에 상당히 우리가 둔화 추세를 보게 되면 그때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런 조치들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주 우리가 원하는 그런 결과로 갈 것 같은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안 나오도록 조치를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환자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지금 치료 병상으로 환자를 다 모시지 못하는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거든요 [앵커] 지금 경증 환자들 같은 경우에는 자가격리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면 치료 시기가 늦어져서 자칫 잘못하면 또 중증으로 갈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의료체계가 완전히 잘 공급되지 않는 그런 점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확진자 수만큼 중요한 게 사망자 숫자인데 아직 정부 당국의 공식 발표에는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방금 전 대구시 자체에서, 지자체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사망자 1명이 더 늘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분 같은 경우 보면 폐렴 의심 소견이 있어서 입원을 했다가 이후에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숨졌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설대우] 아마 9번째 환자이실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당국 발표는 없습니다 속보로 나온 것인데 이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환자가 많아지게 되면 지금 확진된 환자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환자가 많아지게 되다 보니까 또 이분도 아마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빨리 진행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까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사망하시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가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지역사회 감염에 있어서 환자가 많아지게 되면 우리가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패턴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대구경북 지역은 상당히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열흘이 고비 지금 대구 상황이 더 번지지 않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지금 대구에서는 그래서 선제적으로 감기 증상만 보여도 다 전수검사를 하겠다는 거거든요 수만 명 될 테고요 또 신천지 교인들도 전수조사를 하잖아요 이 인원을 합하면 굉장히 많을 텐데 진단 키트는 충분한지,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도 확보가 돼야 되는데 이 부분은 어느 정도로 파악할 수 있을까요? [설대우] 제가 저번에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워낙 검체가 많기 때문에 그런데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는 게 몇 개 안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