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남아공,에너지 위기로 최소 6시간 씩 정전 / KBS 2023.02.14.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기록적인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하루에 최소 6시간씩 정전으로 자영업자들은 생업을 위협받고 있을 정돕니다. [조/상점주인 : "집에 냉장고 작동을 시킬 수 없으니 손님들이 음식을 덜 사는 경향이 있어 매출에 타격이 큽니다."] 남아공의 심각한 에너지난은 지난해부터 200일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과부하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돌아가며 정전을 한다는 것인데 만연한 국영 에너지 기업의 부패가 근본 원인이라고 합니다. [상점 주인 : "과부하로 인한 전력 차단이 우리에게 너무 큰 타격을 줍니다. 재고가 썩고 채소가 썩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의 매일 썩은 채소들을 버려야 합니다."] 기록적인 에너지난은 이미 높은 실업률, 고물가 등과 맞물리면서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정부 입장에서 이렇다 할 해결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반영해 남아공 중앙은행은 지난해 2.5%를 기록했던 남아공의 경제 성장률을 올해는 불과 0.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남아공 #에너지위기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