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전문인력 양성해 사이버 테러 막는다 / YTN 사이언스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해 사이버 테러 막는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정부는 또 과학기술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사이버 전쟁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참가자를 선발해 오는 2016년이면 국내 최초의 사이버 장교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지도자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진행자 그에게 암살 제의가 들어온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는 지난달 24일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내부 자료가 삭제되고 수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개봉 영화들이 무단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자칭 '평화의 수호자'라는 해커단체가 벌인 일인데, 전문가들은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비에 나섰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비 지원을 통해 최정예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입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2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해 관련 부대와 기관에서 군 복무를 시킬 예정입니다 또 고려대 사이버 국방학과와 연계해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 장교'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역 후에도 진학과 취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우수 인력의 참가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sceicne 이동은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