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단식 농성에 여당 "막가파 정치파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성태 단식 농성에 여당 "막가파 정치파업" [앵커] 국회는 오늘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 속에 파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부터 이어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 투쟁을 막가파식 정치파업이라며 맹비난했고, 한국당은 드루킹 특검의 조건 없는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어제 김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대가 받을 수 있는 안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느닷없이 단식에 들어갔다"며 "국회정상화 포기선언이라 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드루킹 특검의 조건 없는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틀째 단식 농성중인 김성태 원내대표도 회의에 참석해 특검 관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동의와 특검은 서로 정치적으로 타협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떤 경우에도 특검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판문점선언 비준을 조건으로 한 특검 수용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비준 동의 문제는 특검수용의 조건이 될 수 없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머리를 맞대고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식 농성중인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참석했는데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과 추경안 처리 문제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