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의무해제에도 시민들은 여전히‘Yes! 마스크’
앵커멘트) 30일부터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인데요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을 장윤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0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입니다 이번 조치로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됐음에도 절반 정도의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오늘부터 마스크 해지하는 날인데 마스크를 벗고 싶은 친구들은 벗어도 됩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시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계속 쓰고 다닐 거란 분위깁니다 인터뷰) 백현숙 / 미추홀구 도화1동 “겨울이니까 또 혹시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이 돼요 저를 보호하기 위해서 쓰고 다닙니다 저는 앞으로도 쓸 것 같습니다 ” 인터뷰) 강태헌 / 미추홀구 주안1동 “날이 추우니까 감기 걸릴까 봐 염려가 되고 둘째는 남들도 다 쓰고 다니니까 안 쓰면 남들한테 피해줄까 봐…” 반면, 마스크로 불편함을 느꼈던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숙 / 미추홀구 학익동 “오랫동안 마스크를 써서 답답하고 피부에 트러블 생기고 사람들이랑 소통, 대화가 안되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제 해제가 돼서 마스크 벗고 대면하면 웃음도 회복되고 활기가 넘쳐날 것 같은 느낌이고…” 2년 3개월 만에 해제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nib뉴스 장윤아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기자 #미추홀구_연수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