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이색기행 '문경 달빛여행' 시작 / 안동MBC
2019/04/12 15:45:49 작성자 : 엄지원 ◀ANC▶ 경북의 대표 야간관광 상품이죠, 문경의 '달빛사랑여행'이 이번달 벚꽃야행을 시작으로 올해 야간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까지 문경의 다양한 밤 풍경을 소재로 한 이색 기행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벚꽃잎 흩날리는 사월의 밤, 나뭇가지 사이로 달빛이 스며들 때쯤 벚꽃야행이 시작됩니다. 소원등을 밝혀 들고 황홀한 벚꽃 산책길에 나서는가 하면 달빛을 맞으며 아이처럼 뛰놉니다. 숲속 음악회도 즉석에서 열립니다. ◀SYN▶음악회 잠깐 2005년부터 시작한 문경 '달빛사랑여행'에는 지금까지 2만 7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INT▶최미라/서울특별시 벚꽃도 너무 예쁘고 음식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정말 즐거웠구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그때마다 참여하고 싶어요. 밤 풍경이 선사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는 참가자들이 문경에서 머무는 체류시간을 늘려줘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문경시는 올해부턴 새재에서 문경의 명소 곳곳으로 장소를 확대하고 월별 주제를 달리해 행사를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C.G) 오는 6월에는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조선시대 '사극감성'의 달빛 기행으로, 7월에는 고모산성에서 야간 트레킹 등이 열립니다.(끝) 문경의 밤 풍광을 소재로 한 야간 관광상품이 15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