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국채 10.3조원 발행...재정수지 비율 환란후 최대 / YTN

적자국채 10.3조원 발행...재정수지 비율 환란후 최대 / YTN

정부가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충당을 위해 10조 3천억 원의 적자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경 예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추경 예산안의 소요재원은 지난해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과 기금 여유자금 등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10조 3천억은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된다고 밝혔습니다 10조 원이 넘는 국채발행으로 정부의 순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82조 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4 1%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가채무는 815조 5천억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1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 부총리는 국채발행에 따라 일시적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나지만, 경제 비상시국 돌파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판단된다며 세입기반 확충 노력과 함께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도 적극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