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흘 만에 영하권 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 YTN

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하 4.8도로 출발하며 나흘 만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저는 이 추위가 반가운 곳,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는데요. 이번 겨울에는 서울에서 눈 구경을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 제 주위에는 사방이 눈입니다. 썰매를 즐기는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 듯 내내 즐거운 표정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날인데요. 현재 중부 지방은 맑지만,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오전 9시 1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요, 앞으로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후 늦게까지 비가, 제주 산간은 눈이 오겠고, 전남 해안은 낮까지 비가 살짝 오겠습니다. 반면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고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심해지지만 당분간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고 겨울을 만끽하러 눈썰매장에 나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