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호투·송성문 역전 2점포...키움, KT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 YTN

안우진 호투·송성문 역전 2점포...키움, KT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 YTN

[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 키움이 4위 KT를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LG와 맞붙게 됐습니다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다시 호투를 펼친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경기 초반 KT의 외국인타자 알포드를 막지 못하고 2점을 내줬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안우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안우진의 호투 속에, 키움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1점 차로 끌려가던 4회에는 송성문이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5회에도 벤자민의 폭투를 틈타 1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키움은 이후 요키시와 양현, 김재웅 등 투수진을 총동원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KT를 꺾고 3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홍원기 / 키움 감독 : 사기도 올라가고 단기전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공수에서 좋은 경기를 한다면 좋은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삼진 17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한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안우진 / 준플레이오프 MVP :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열심히 던져서 승리까지 하고 야구를 더 길게 할 수 있게 돼 좋습니다 ] 키움은 하루를 쉬고 24일부터 정규리그 2위 LG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