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장수와 마님의 인연] 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네! #달빛야화 / 옛날이야기 / 오디오북/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새우젓 장수와 마님의 인연] 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네! #달빛야화 / 옛날이야기 / 오디오북/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새우젓 장수와 마님의 인연] 등에 무거운 지게를 짊어지고 도성을 오가는 삼개 나루 새우젓 장수 고서방은 오늘도 고단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도성의 시장 길을 지나 허름한 변두리 초가집에 이르자, 문을 열어준 이는 쇠약한 몸을 이끌고 있는 늙은 여인이었다 여인은 고서방의 무거운 새우젓 지게를 보자 마음이 급했지만, 쇠약한 몸으로는 도와줄 수 없었다 "아이고, 오늘도 수고가 많았구먼 그 무거운 지게 어찌 지고 다니는지 " "걱정 마이소, 이만한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아무것도 아니긴 저리 앉아 있어, 내가 물 한 사발 떠 올 테니 " 그는 서둘러 부엌으로 들어가 냉수 한 사발을 떠 와 고서방 앞에 내밀었다 -[새우젓 장수와 마님의 인연]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오디오북 #잠잘때듣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