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_출산 지원 정책 확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강남_출산 지원 정책 확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정부나 자치단체에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강남구에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제도가 확대됩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FULL C.G IN 】 지난해 서울시의 합계 출산율은 1.007명으로 강남구는 이보다 낮은 0.857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0세 인구는 3천 6백명으로 최근 5년새 19%나 감소했습니다. 【 FULL C.G OUT 】 강남구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둘째자녀 이상을 출산한 보호자에게 5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출산양육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에게도 딸랑이와 속옷, 목욕타월이 들어있는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합니다.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받을 수 있는데, 지난달까지 500명이 신청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욱 팀장 / 강남구청 출산장려팀 【 기자 】 강남구에서는 저소득층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사를 직접 파견해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달부터는 산후건강관리 비용의 지원대상이 확대됩니다. 강남구의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2일 통과됐는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출산가정과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미혼모, 장애인과 새터민 등이 대상입니다. 올해는 3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재민 강남구의원 【 기자 】 이 밖에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3개월분의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예비부부 건강검진과 풍진 예방접종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