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로 정신질환 앓게 되는 원인 최초 규명 / YTN 사이언스

아동 학대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 과정에서 뇌 신경 회로망이 크게 변화해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KAIST 정원석 교수팀은 어린 시절 방치나 학대 등 스트레스로 인해 조현병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원인이 뇌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별아교세포가 과도하게 흥분성 시냅스를 제거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아동기 사회성 결핍 생쥐 모델을 활용해 실험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별아교세포가 특정 신경세포의 흥분성 시냅스만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인간 만능유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뇌 오가노이드에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email protected]) #아동학대 #별아교세포 #시냅스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