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통추위, 내년도 연합기관 통합 구상 밝혀 [GOODTV NEWS 20211224]
[앵커] 한국교회총연합이 올해 결국 이루지 못한 보수 연합기관의 통합을 내년도에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연합기관 통합을 담당하는 통합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는데요 직전 대표회장으로서 통합을 주도했던 소강석 목사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기자] 한국 기독교는 중앙집권형의 타 종교와 달리 여러 교단들의 대표성을 각각 인정하고 있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이 처음 있었던 지난 1980년대, 대 사회적으로 기독교계의 공통의 뜻을 나타낼 수 있는 교단들 연합체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한경직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지금의 한기총을 조직하게 됩니다 한기총이 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자리잡으면서 정부나 사회와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듯했으나 대표회장 선출 과정에서 금권선거 논란이 터집니다 파행을 견디지 못한 일부 목회자들이 한기총을 떠나 한국교회연합을 만들었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연합기구로 한국교회의 빅 텐트 역할을 하겠다며 출범한 한국교회총연합까지, 연합기관 조차도 분열에 분열을 거듭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다시 연합의 필요성을 느끼며 올해부터 보수 연합기관들은 통합을 논의하게 됐습니다 한기총으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한지 10년만입니다 연내에 이루자며 통합을 추진했던 것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현재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는 상황입니다 [소강석 위원장 / 한국교회총연합 통합추진위원회 : 시일이 촉박하게 되고 (정기)총회는 또 해야 되고 타이밍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넉넉합니다 기도하고 그렇게 해서 점점 여러 기관과의 의견을 좁히면서 일을 잘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는 저의 사명을 다할 것이고 어느 정도 확신이 있고…] 한교총은 앞서 제5회 정기총회에서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전권을 주어 활동하도록 결의했습니다 통추위가 한기총, 한교연과 원만한 합의에 이를 경우 대표회장에게 보고해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이후 통합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류영모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국교회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갈등 시대라고 하죠 갈등 아닌 게 없는 시대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하나가 된다는 목소리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면 아마 다시 한 번 세상이 교회를 바라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분리는 쉬웠지만 다시 통합하기 까지는 여러가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통합을 위한 전담 조직까지 출범하며 올해 이루지 못한 연합의 실마리가 내년에는 풀리게 될 지 교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86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NIB 남인천방송 406번, GCS 푸른방송 160번, CCS충북방송 191번, JCN울산중앙방송 208번, KCN 금강방송 797번 서경방송 405번, ABN 아름방송 705번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