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입시학원 관련 확진 10명...'방역 미비' 시설 감염 잇달아 / YTN

강남 입시학원 관련 확진 10명...'방역 미비' 시설 감염 잇달아 / YTN

[앵커] 서울 강남구 대형입시학원에서 학생과 강사 등이 확진돼 누적 감염이 10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그 밖에도 방역관리가 미흡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 기자가 나가 있는 학원 전수 조사는 모두 마친 건가요? [기자] 지난 23일 학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누적 감염은 10명까지 늘어났는데요 학원 수강생과 구성원 등 2,175명 전수검사를 마쳤고 다행히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학원 측은 보건소와 협의해 다음 달 2일까지 학생들의 건물 출입을 막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확진 뒤 학생은 2명, 강사 2명, 조교와 직원 그리고 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때 50%대까지 내려갔지만 60%대를 다시 회복했는데요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새로 나오거나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 수칙 미준수 시설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24일에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PC방에서는 누적 감염이 17명까지 늘었는데요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데다가 좌석 사이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이용자들이 흡연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제 교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된 동대문구 교회에서도 환기가 어려웠고 최초 확진자가 찬양을 주도하면서 비말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밖에도 과천에 있는 어린이집이나 남양주시 교회 등 곳곳에서 1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어제 29 9%로 30%대에 육박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깜깜이 감염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역삼동 강남대성학원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