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 센 정책 낼 것" vs 주호영 "장난감 놀이 국정"[MBN 종합뉴스]

김태년 "더 센 정책 낼 것" vs 주호영 "장난감 놀이 국정"[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새 임대차법을 우회하려는 시도들이 나오는 것에 대비해 더불어민주당은 "더 센 정책을 내겠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국정을 장난감 놀이하듯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지만, 뚜렷한 대응 방법을 내놓지 못하는 당내 지도부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시행된 새 임대차법보다 더 강한 정책도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들이 나오자 이를 겨냥한 겁니다 이른바 '임대차 권리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민주당은 이를 시장교란행위로 보고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과 정부의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책 의지는 확고하며 언제든 더 강력한 추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또, 다음 주 본회의에서 세법 등 나머지 부동산 정책 법안들도 모두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전세가 월세로 바뀌어 매물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혼란스러워졌다며 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정권이 국정을 어린아이들 장난감 놀이하듯이 깊이 있는 분석이나 영향을 측정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 통합당 안에서는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속수무책인 지도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초선 의원은 "원내지도부가 뚜렷한 1안, 2안 없이 막연하게 의원총회만 열고 있다"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장외투쟁은 후순위로 뒀지만, 남은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법안 처리를 막을 원내 투쟁 방안도 마땅치 않은 만큼 통합당 내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 ugiza@mbn co kr ] 영상취재 : 안석준·박준영·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임대차법 #부동산 #민주당 #통합당 #투쟁 #리더십 #MBN종합뉴스 #우종환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