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상 최선희 통역 출신 금수저 [김팀장의 북한확대경]

북한 외무상 최선희 통역 출신 금수저 [김팀장의 북한확대경]

최선희가 북한의 새로운 외무상이 됐다. 우리 외교장관에 해당하는 자리로 북한에서 여성이 외무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64년생인 최선희는 내각 총리를 지냈던 최영림의 수양딸로 북한에선 대표적인 금수저 출신인데 중국과 오스트리아 몰타 등지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영어가 능통할 뿐 아니라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도 곧잘 한다.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북미정상회담이 별 성과없이 끝난 직후엔 미국을 비판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심기를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에 리비아식 핵포기를 강요했을 때는 펜스에게 아둔한 얼뜨기라 지칭하며 회담장에서 볼지 핵대결장에 볼지 미국의 처신에 달려있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통역으로 시작해 외무성 북미 국장, 부상과 제1부상을 거친 미국통 최선희의 외무상 발탁은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거라는 분석도 있지만 대화는 물론 대결에도 쓰임새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대미정책 #최선희통역 #북미정상회담 #하노이노딜 #여성장관 #아둔한얼뜨기 #미국통 #해외유학파 #최영림수양딸 #김정은심기 #북한통역 #리선권통일전선부장 #금수저 #흙수저 #여성외무상 #리용호 #최선희외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