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경산중앙교회, 뮤지컬 '더 북' 공연 성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우리에게 말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뮤지컬 ‘더 북’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경산중앙교회에서 열린 3차례 공연에서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시작에 앞선 인사말에서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는 “뮤지컬을 보러 왔지만 말씀을 듣고, 메세지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훨씬 더 큰 은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더 북’은 종교개혁의 정신 중 하나인 ‘오직 성경으로’를 주제로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 말씀이 전해지기까지 핵심 역할을 했던 롤라드의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롤라드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00년 전인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목숨을 걸고 성경을 전하다가 순교한 사람들로 당시 카톨릭 기득권자들이 경멸의 의미를 담아 ‘독버섯’과 ‘중얼거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불러졌던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