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세기의 핵 담판' 될까 ② / YTN

2차 북미 정상회담...'세기의 핵 담판' 될까 ②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애초에 볼턴 보좌관이 베트남 현지에 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관측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지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볼턴 보좌관이 베트남 현지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볼턴 보좌관의 베트남 방문을 비밀리에 한 이유라든가, 혹은 지금에 와서야 볼턴 보좌관이 입국을 했다라는 사실을 공개한 사실, 이런 것들은 어떤 회담에서 영향을 미친다든가, 어떤 의도로 분석이 되시는지요 [홍현익] 숨겼다기보다는 원래 오기로 됐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잠시 유보됐다가 한국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취소가 됐죠 그랬다가 지금 오는 걸로 돼 있었는데 일부 언론이 제가 여기 올 때까지 만 해도 오지 않는 것으로 보도를 했는데 지금 다시 오는 것으로 보도가 된 거죠 그러니까 의도적인 페이크라든지 이렇게 볼 수는 없고요 다만 이게 볼턴이 왔다는 얘기는 결국 미국도 완벽한 협상의 진용이 왔다는 얘기고요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더 깐깐한 협상이될 가능성 물론 기본적인 얼개는 만들어졌죠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있는 상황이고 아마 그 안에서도 비건을 통한, 비건이 지금 하고 있는 실무 회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막판 준비를 이어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 12시간 먼저 하노이에 입성을 했습니다 실무회담이 고위급으로 좀 격상될 수도 있다 이런 전망들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홍현익] 내일 저녁에 두 지도자가 만나니까 폼페이오는 미리 도착을 해서, 왜냐하면 지금 벌써 닷새째 실무회담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니까 볼턴은 총책임자로서 현지에 와서 상황을 적확하게 파악하고 오늘 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잖아요 내일 밤에 김정은하고 만나기는 하지만 오늘 밤 늦게 아까 약간 연착이 돼서 11시 좀 넘으면 올 거 같아요 그러니까 밤에 자기 전에 보고를 하고 해야 되기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미리 와서 지금 비건한테 많은 보고를 받았을 것이고요 아마 폼페이오 장관하고 김영철하고도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 밤에 모처에서 만나서 얘기를 하고 또 내일 아침에 또 조찬을 같이 하고 회의를 한다든지 내일 저녁까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아마 절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작년의 경우를 보더라도 작년에는 아침에 서로 지도자가 만났잖아요 그런데 아침 새벽에도 또 양쪽이 실무회담을 했어요 그러니까 아마 만약 조율이 잘 안 됐으면 내일 오찬 정도 그 시간까지는 충분히 양측에서 최종 조율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 북한대사관 방문, 현장 화면과 함께 두 분과 계속 대담 이어갔는데 계속 좀 앉아계시다가 추가로 속보 들어오면 계속 대담을 이어가겠고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전에 북한대사관으로 이동을 하면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제 오늘 밤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역사적인 2차 북미 정상회담 무대에 두 정상이 모두 집결할 예정인데요 원래 2+2 만찬에서는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이 참관을 같이 하기로 돼 있었는데 혹시 존 볼턴 보좌관이 옴으로써 구상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조한범] 지금 트럼프 대통령 집안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