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방호·방화복까지..."정신력으로 버텨요" / YTN 사이언스
[앵커] 코로나19 의료진과 소방관들은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도 두꺼운 방호·방화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곤욕이 아닙니다. 그래도 최일선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데요, 이들의 여름을 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재 출동, 화재 출동!" 화재를 알리는 방송이 울리고, 소방대원들이 출동 준비에 들어갑니다. 방화복을 껴입고 헬멧에 장화까지 착용합니다. 입은 것만 해도 8kg인데, 여기에 산소통과 도끼, 무전기 같은 장비까지 메야 합니다. 제가 직접 방화복을 입어봤습니다. 밖에 5분만 서 있었는데도 더워서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여기에 25kg에 달하는 장비까지 메고 있으면 가만히 서 있기도 힘이 들 정도입니다. 섭씨 36도의 날씨에 1,300도에 달하는 화마까지 견뎌야 하는 상황. 요즘 같은 폭염 속에서 불을 끄다 보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박태준 / 인천 계양소방서 소방대원 : 사실 지금 서 있는 것만으로 더운데 방화복을 입으면 입는 순간 땀이 나서…. 폭염일 때는 저희가 방화복에 공기호흡기까지 착용해야 해서 매우 더위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19 환자 이송 업... #방화복 #소방대원더위 #무더위소방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