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신년산행(백두대간 선자령 트레킹) - 2025년 01월 04일(토)
2025년 신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백두대간 선자령은 눈이 없었죠 순하고 착한 바람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김종길 새해 아침에 안녕하세요 처음처럼지금처럼입니다 여러분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산행과 여행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웃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관심으로 보내주신 댓글과 느낌들은 하나하나가 선물이였고, 응원이고 힘이였습니다 행복한 기억들만 간직하고 기억하며 올 한 해, 여러분 삶에 있어 소중하고 귀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처음처럼지금처럼이 여러분에게 최선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더 성실한 한 해가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계시는 댁내에도 늘 웃음이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찾는 행복들이 가득찬 한 해되시기를, 더불어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처음처럼지금처럼 운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