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 출석… 구속 취소 심문도 함께 열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 출석… 구속 취소 심문도 함께 열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오늘(20일) 시작됩니다 구속취소 심문도 열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조금 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는데요 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중앙지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첫 공판준비기일이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열리는데요 비상계엄 사태 약 70일 만에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형사 재판이 시작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54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이 곳 법원에 도착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법원 내부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본격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고 향후 일정을 조율하는 절차가 이뤄지는 공판준비기일이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는데요 다만 구속 취소 심문이 함께 열리면서 윤 대통령 측이 직접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밝힐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구속이 불법이란 의견을 재판부에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가 적법하지 않고, 기소 시점에 이미 구속 기한이 만료됐다는 주장을 이어왔습니다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내란 혐의' 피고인 6명의 재판은 모두 서울중앙지법 같은 재판부가 심리하는데요 재판부는 윤 대통령 사건 공판준비기일을 먼저 진행한 뒤에 사건을 병합할지 결정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형사 재판을 마치는 대로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헌법재판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재판 시작까지 30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법원 주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법원은 윤 대통령 재판을 앞두고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일반 차량은 전면 통제되고, 일부 출입구도 폐쇄됐습니다 보안 검색도 철저히 이뤄져, 집회·시위 용품을 갖고 청사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오전부터 다수 집회가 신고돼 있는 만큼, 재판을 전후로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주변과 내부에는 경찰 차벽과 폴리스라인이 곳곳에 설치됐는데요 경찰은 법원 인근에 50개 기동대 3천여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배규빈 기자 [영상취재 기자 최승열] #윤석열 #탄핵심판 #비상계엄 #내란 혐의 #공판준비기일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