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가뇽 "첫날처럼" Comme Au Premier Jour - Andre Gagnon / 작업실 라이브
길고 길었던 장편소설 초고를 완성하고, 집에서 조용한 곡을 연주해보았다 마침 추운 날이라 아내와 세 마리 개(표순, 호프, 황돌)가 모두 방에 있었다 앙드레 가뇽은, 프랑스 태생의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인데 고등학교 시절 그의 음악을 곧잘 듣곤 했다 나이가 들어 뒤늦게 피아노를 배우고 나서 꼭 한 번 그의 음악을 연주해보고 싶었다 쉽게 편곡된 버젼이라 어렵지 않게 연습할 수 있었다 곡의 제목처럼 아련한 오래전 어떤, 첫 날을 떠올리는 그런 음악 Piano : Roland RD 64 Camera : Canon M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