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천 계곡 따라 원시림 숲길 트레킹 하는 선재길과 상원사입니다.

오대천 계곡 따라 원시림 숲길 트레킹 하는 선재길과 상원사입니다.

#오대산선재길 #오대산상원사 #평창가볼만한곳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국립공원에 있는 선재길과 상원사를 소개합니다 * 위치 - 상원사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 월정사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 입장료/주차료(오대산 입장료) - 성 인 : 5,000원 - 청소년 : 1,500원 - 어린이 : 500원 - 주차료 : 5,000원(승용차/성수기) ※ 상원사(선재길) 요금을 따로 받지 않음 * 선재길 상원사에서 월정사 전나무 숲까지 오대천 계곡을 따라 원시림 숲길 9km 구간을 트레킹 하는 코스입니다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평균 4시간 소요됩니다 울창한 원시림 숲속에서 시원한 오대천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가 힘들면 물가에서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걷기 힘들 경우에는 선재길과 차도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버스 승강장이 있으므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시간의 제약이 있을 경우에도 일정 구간을 버스로 이동할 수가 있어 편리합니다 버스승강장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의 중간 구간에 7개의 승강장이 있으며, 버스 운행 간격은 약 1시간입니다 * 상원사 상원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4년(705)에 보천, 효명 두 왕자가 세운 절로 처음에는 진여원으로 불렸습니다 본래 오대산은 신라의 고승 자장이 중국 당나라의 오대산문수신앙을 수용한 이후로 문수도량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태조와 세조가 원찰로 삼았으며 상원사에는 여러 전설과 소중한 문화재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 상원사 동종(국보 36호) 범종은 절에서 시각을 알리거나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합니다 종소리가 장엄하여 종교적인 분위기를 한껏 높이며, 종소리를 듣는 자가 자신이 저지른 악한 행위를 깊이 뉘우치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듯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친다는 뜻도 있습니다 상원사 동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의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본디 어느 사찰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안동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기록한 읍지인 「영가지」에 따르면, 안동에 있던 종을 조선 예종 원년(1469)에 왕명에 따라 옮겨 왔다고 합니다 종의 꼭대기에 용 모양으로 장식된 부분은 용뉴라고 하며, 이곳에 쇠줄을 연결하여 종을 매답니다 용뉴 옆에는 연꽃과 덩굴무늬로 장식한 음통이 있습니다 음통은 일종의 음향 조절 장치로 추정하며, 우리나라 범종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물입니다 종의 몸통 위아래에는 구슬 장식 테두리가 있는 넓은 띠를 둘렀고, 띠에 있는 덩굴무늬 안쪽 곳곳에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천인들의 모습을 새겼습니다 종을 치는 자리인 당좌에는 구슬과 연꽃무늬로 장식했으며, 당좌 좌우에는 구름 위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을 대칭으로 새겨 놓았습니다 경쾌한 모습의 비천상은 8세기 전반의 불교 조각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몸통 위아래가 안으로 좁아지는 항아리 같은 형태를 비롯해 한 마리 용으로 장식한 용뉴와 음통을 갖추고 있는 등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형식은 후대에 만들어지는 범종들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2008년 지금의 자리에 새로운 종각을 지은 뒤 유리 안에 두었으며, 옆에는 본떠 만든 종을 걸어 두었습니다 * 목조문수동자좌상 조선 세조 12년(1466)에 둘째 딸 의숙 공주 부부가 세조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조가 왕위에 오른 뒤 몸의 종기를 부처님의 힘으로 고치려 상원사로 가던 도중에 만난 동자의 모습으로 나타난 문수보살을 형상화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이 동자상에는 2개의 발원문과 23점의 복장 유물(보물793)이 발견되었습니다 * 상원사중창권선문 조선 세조 10년(1464) 왕사인 신미 등이 상원사의 중창 경위와 내역에 관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왕실의 어첩과 권선문의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선문은 한문과 한글로 적혀있는데, 묵서로 쓰여진 한글 권선문은 한글창제 당시의 서체와 표기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 보호수(강원-평창-31) - 지정일자 : 2020 6 11 - 소재지 : 평창 진부면 동산리 산 1 - 수종 : 잎갈나무 - 수령 : 250년 - 수고 : 14m - 가슴높이직경 : 4m ※ 안내판의 가슴높이직경은 오기로 사료됨 우리 숲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나무와 같은 바늘잎나무(침엽수)는 대부분 늘 푸른 나무인데 반해 잎갈나무는 가을에 잎이 지고 봄에 새 잎이 나옵니다 금강산 이북의 높고 추운 곳에 자라며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나무입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잎갈나무의 수령은 약 250년(1919년 기준) 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남한에서는 가장 오래된 나무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산림녹화용으로 식재되어 있는 일본잎갈나무와는 열매 씨앗 바늘 모양과 잎 뒷면의 색으로 구분합니다 * 관대걸이 관대걸이는 조선 초 세조가 피부병 치료를 목적으로 상원사로 오던 중 계곡에서 목욕을 할 때 의관을 걸어둔 곳을 기념해서 후대에 만든 표지석으로 다음과 같은 문수동자와 세조의 전설이 전해집니다 세조가 상원사 앞 계곡에서 목욕을 하고 있을 때 동자승을 만나 등을 밀게 하고는 "어디 가서 임금의 옥체를 보았다고 하지 말라"라고 신신당부를 하니 동자승은 "임금께서도 문수보살이 등을 밀어 줬다는 얘기를 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이후 세조는 피부병이 완치되었고 그때 만난 동자승을 나무에 조각하게 하였으며 이 목각 상이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입니다 * 역사기록으로 보는 오대산의 유래 오대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어서 오대산이라 불립니다 오대산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 지리지' 등의 문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실록 지리지' '강릉 대도호부' 편에서는 '명산은 오대이다 강릉 서쪽에 있다 봉우리 다섯 개가 고치처럼 벌려 섰는데, 크기가 고른 까닭에 오대산이라 한다 '라는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오대산 위치와 다섯 봉우리 명칭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 '오대산의 5만 부처의 진신'편은 크고 깊은 오대산의 모습을 종교적으로 잘 표현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 신라의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이 머물고 있는 오대산에 오게 된 유래, 신라 정신대왕의 태자 보천과 효명이 오대산 다섯 봉우리에 올라 경배한 5만의 부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오대산 각 봉우리마다 암자가 있어 문수성지로서 오대산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도 오대산과 같은 이름의 명산이 있는데, 중국 오대산 역시 최고의 불교 성지로서 문수 신앙이 발전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오대산은 모양도 비슷하고 종교적으로도 관계가 깊은 명산이자 인류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 전나무 숲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월정사 전나무 숲은 광릉 국립수목원의 전나무 숲,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의 전나무 숲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힙니다 오대산 전나무 숲의 우수한 특징은 첫째, 사람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해발 700m 위치에 있고 둘째, 전나무 숲 옆에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오대천이 흐르며 셋째, 원적외선을 함유한 황톳길로 맨발 체험이 가능하며 넷째, 울창한 전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산림욕 하기 좋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숲입니다 * 산림욕 산림욕은 특히 전나무 같은 침엽수림에서 맑은 날 낮 시간대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속을 걷게 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나무와 샅은 침엽수가 내뿜는 방어물질인 피톤치드가 사람에게 유익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자연 속으로 자주 나오면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열목어 서식지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의 서식지인 이곳에 열목어를 방류하고 복원하였습니다 ※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포획하거나 훼손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월정사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입니다 월정사 8각 9층 석탑, 목조 문수동자 좌상, 상원사 중창권선문, 상원사 동종 등 많은 문화재가 있습니다 선재길과 전나무 숲길, 상원사와 월정사 이외에도 평창에는 백룡동굴 생체 체험 학습장,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창 바위공원과 돌문화 체험관, 이효석 문화예술촌, 발왕산 케이블카와 氣 스카이워크, 대관령 목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구독'은 무료이고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알림 설정'은 관심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음원 출처 : 유튜브 스튜디오 오디오 보관함 The Muffin Man (Instrumental) - The Green Orbs No 4 Piano Journey - Esther Abrami (2)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방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