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로 세상읽기](108문 108답) 28문. 정토불교의 세계2. 노름 중독문제를 해결하는 부처님의 방법
#중독 #업장 #노름 업(業)은 원래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써 인과(因果)의 연쇄 관계에 놓이는 것이며 단독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현재의 행위는 그 이전의 행위 결과로 생기는 것이며, 그것은 또한 미래의 행위에 대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거기에는 과거․현재․미래와 같이 잠재적으로 지속하는 일종의 초월적인 힘이 감득(感得)되어 있다 인간을 윤회(輪廻)의 굴레에 묶는 것이 다름 아닌 업(業)이다 불교적 도덕 : 인과응보(因果應報) 인간의 몸과 말을 통한 행위는 사람의 마음속에 흔적을 남긴다 냄새가 옷에 배는 것 훈습(熏習)이라 한다 업이 남긴 이 세력을 업력(業力)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잠재적인 에너지로 되어서 존재 속에 머물러 있다가 기회가 오면 반드시 거기에 상응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만일 일부러 짓는 업이 있으면, 나는 반드시 그 갚음을 받되 혹은 현세에서 받거나 혹은 후세에서 받는다고 말한다 만일 일부러 지은 업이 아니면, 나는 이는 반드시 그 갚음을 받는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中阿含經 3卷, 大正藏 1卷 “若有故作業, 我說彼必受其報, 或現世受, 或後世受 若不故作業, 我說此不必受報 ” 어떻게 업의 갚음이 있는 줄을 아는가 곧 업이 검으면 검은 갚음이 있고, 혹은 업이 희면 흰 갚음이 있으며, 혹은 업이 검고도 희면 검고도 흰 업이 있고, 혹은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은 업이 있으면 갚음이 없어 업과 업이 다 한다 中阿含經 27卷, 大正藏 1卷, “云何知業有報, 謂或有業黑有黑報, 或有業白有白報, 或有業黑白黑白報, 或有業不黑不白無報, 業業盡 ” 업 중에 가장 심한 놈이 탐(貪)‧진(瞋)‧치(痴), 즉 근본번뇌(根本煩惱)이다 업=아뢰야식=유전자=습관 이라고도 번역이 가능하다 원래는 자업자득이지만 주변이나 환경의 영향도 심하게 받는다 예) 지방에 따라 사람들의 기질이 다른 것 통영(예술가, 박경리 윤이상) 우리가 밤새면서 고스톱 치면서 만든 업은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들과 딸 예) 이것은 가정폭력이 대를 이어가는 것과 같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력, 수십년후 아들도 제 아내를 폭력, 그 정도가 아니다 따님도 피하고 피해서 폭력을 즐기는 남자와 결혼한다 업장의 측면으로 본다면 부인은 자녀들의 아뢰야식에 독을 품고 있다 - 아마 자녀들도 나중에 노름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중독되었으니까 - 어머니는 도파민이 주는 쾌락과 자녀들의 인생을 지금 바꾸고 있다 그녀의 조상 중의 어느 분이 그렇게 한 것처럼 여기서 끊어야 한다 - 예) 자비 :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비이다 그런데 그 자비는 어머니가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다 자기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아들과 딸에게 독약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금 당장 여기서 끊어야 한다 - 방법은 수행이다 아주 어렵다 - 경전을 보자 예) 업장의 맛 : 내가 지은 업의 결과물은 짜디 짠 소금덩어리 이것을 마셔야 하는 것이 응보입니다 강에 넣어서 희석시킨다음 그 물을 마시세요 - 이것은 공덕을 지으면 가능합니다 계율, 자비, 수행이 바로 공덕입니다 - 순간 순간 깨어서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오는 욕망을 관찰해야 한다 그 싹을 잘라야 한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의 이름으로 잘라내야 한다 아들 딸의 장래를 생각하세요(계율) - 당장 수행(108배 기도) 들어가세요 고스톱에 빠진 시간 계산해서 두 배로, 고스톱보다 부처님이 더 재미있도록, 모든 것은 습관의 결과니까 반드시 수행은 몸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몸이 도파민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 주변의 어려운 사람에게 베푸세요(자비) 형편에 맞게 어떤 식으로 든지 업장을 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비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