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임산부' 지원책 마련되나...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출생 미신고 아동과 유기 영유아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출생 미신고 아동이 발생하는 원인은 임산부의 사회적, 경제적 위기 때문인데요 경기도의회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백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에 있는 베이비 박스입니다 8년간 이 곳에 놓인 유기 영유아는 약 150명 대부분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위기 임산부'들이 놓고 간아이들입니다 경기도의회가 이처럼 피치 못할 사유로 유기된 영유아와 양육이 어려운 위기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위기 임산부와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상담지원센터는 철저한 비밀상담을 지원하고 위기 임산부와 유기 영유아의 일시 보호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 필요할 경우 치료와 실태조사,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 행정을 하게 됩니다 조례안 입법을 추진한 이인애 도의원은 "유기를 위해 아이를 낳는 사람은 없다"며 "임산부를 보호하는 것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애 / 경기도의회 의원] "지금 출산을 하는 엄마들은 대부분 내가 이아이들을 유기하기 위해, 유기해야지 하는 엄마들은 없어요 조례들이 통과돼야 하는 이유가 아이들의 생명권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렇게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한편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오는 9월 진행될 예정인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백창현입니다 #수원시_화성시_오산시_용인시_이천시_안성시_평택시_안산시_시흥시_광명시_안양시_군포시_의왕시_과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