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기종' 코알라, 뉴질랜드 도입 청원...전문가는 반대 / YTN 사이언스
'최악 산불'로 '기능적 멸종' 위험까지 거론되는 코알라를 인접국인 뉴질랜드에 도입하자는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dpa통신은 이 온라인 청원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원을 낸 뉴질랜드인은 "코알라가 다른 여러 호주의 생태종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에서 번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방된 유칼립투스 숲에 서식하고 그 이파리를 주로 먹기 때문에 뉴질랜드 생태계를 해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유칼립투스 숲 면적이 3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의 코알라 전문가들은 외래종 도입은 토착 동물을 포함한 기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