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사막에선 산불까지…미국 서부, 계속 타올라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미국 서부지역은 폭염에 더해 산불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사막에 산불까지 번지면서 그야말로 더위를 넘어 타오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입고 산불 진화를 위해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이 지역 '요크 산불'은 네바다주까지 확산했습니다 ▶ 인터뷰 : 리사 칼더우드 / 모하비 현지 주민 -"강풍이 불 때는 제어할 수 없어서 산불로 사람들이 매우 위험해요 " 서울 면적의 절반가량을 태우면서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사막 더위에 산불까지 겹쳤지만, 현재까지 진화율은 0%입니다 ▶ 인터뷰 : 마크 피블스 / 미 캘리포니아 화재 관리 대변인 -"진화율은 0%입니다 몇 시간 동안 그리고 내일이나 며칠 후에 어느 정도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전문가들은 사막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겨울에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덤불들이 산불 연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불은 계속 미국 서부 국경을 넘어오면서 일부 지역은 통제 불능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면적보다 훨씬 넓은 산림이 손실됐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폭염에 산불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자료 : borneo Bulletin 영상편집 : 박찬규 #모하비 요크 산불 #진화율 0% #캐나다 산불 #우리나라 면적 이상 피해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