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조작 의혹' 이준서 사흘째 소환…이유미 대질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제보조작 의혹' 이준서 사흘째 소환…이유미 대질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제보조작 의혹' 이준서 사흘째 소환…이유미 대질 가능성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원 이유미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사흘째 소환합니다 이씨도 열흘째 조사를 받는데요 두 사람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나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서울남부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오늘 오후 2시 다시 이곳 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로서 사흘 연속 조사인데요, 구속된 이유미씨도 같은 시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어서 지난 달 26일부터 열흘 째 조사를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의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어 오늘 대질 신문을 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엊그제 16시간 조사에 이어 어제도 자정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왜 끝까지 거짓말을 했는지 의문이 많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의혹 자체가 근거 없이 날조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여서, 이것이 이 전 최고위원의 지시로 이뤄진 일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사람은 조작 지시 여부부터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의 이용주 의원 접촉을 만류했다는 의혹까지, 사안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씨 역시 검찰에 일관되게 '이 전 최고위원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어 오늘 조사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검찰은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와 피고발인들의 혐의를 정리한 뒤 이용주 의원 등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