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니 마을이면 이렇게 건설하니?...완공 후 벌어진 진풍경 / KBS 2023.02.17.

강원도 춘천의 한 마을은 석 달 전쯤 하수관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수관을 새로 묻고 다시 아스팔트로 덮는 공사였는데, 얼마나 허술한지 아스팔트가 바람에 날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송풍기를 갖다 대니, 도로에서 아스팔트 조각이 과자 부스러기처럼 맥없이 날아갔습니다. 이 공사에는 혈세 97억 원이 투입됐는데, 주민들은 아까운 세금이 낭비됐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공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 4월부터 포장 공사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터파크' 아파트, '과자 부스러기' 아스팔트 등 끊이지 않는 날림 공사,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는데요, '한눈에 이슈'에서 모아봤습니다. (00:00) 바람에 날아가는 아스팔트 포장?…97억 공사 ‘날림’ 230209 뉴스9(춘천) /조휴연 기자 (01:51) 아파트 공사 중에 하자 점검?…입주 예정자 불만 220614 뉴스9(광주)/ 손준수 기자 (04:01) "공사장에 입주하라고요?”…하자 투성이 브랜드 단독주택 191116 뉴스9/ 김용준 기자 (07:14) 곳곳에서 물 ‘줄줄’…황당한 아파트 120221 뉴스광장/ 지형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공사 #아스팔트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