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뉴스)호우에 주택가 담벼락 와르르

(씨앤앰뉴스)호우에 주택가 담벼락 와르르

【 앵커멘트 】 지난 25일,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성북구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인접해있는 야산의 토사가 흘러내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성북구 장위동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경, 연립주택 담장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인접한 야산의 토사가 밀려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녹취 인근 주민 쿵 소리가 나긴 났는데 사고 났나, 무슨소리지? 하고 나와보니까 담장이 넘어와 있어서 【 Standing 】 박용 기자 parkyong@cnm co kr 사고가 처음 발생했을 때 이 좁은 통로는 제 키보다 더 높은 토사물이 쌓여 있었고요, 그때 당시 충격을 말해주듯이 보시는것처럼 가스밸브관은 힘없이 구부러져 있고 벽면 곳곳에는 균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VCR 】 이곳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오동근린공원은 암반으로 이뤄진 야산형태 주택과 1미터 떨어진 주택가는 시멘트 벽돌로만 지탱돼 왔고 바위가 떨어진 사고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일영 성북구의원 이 공원과 빌라 중간에 옹벽을 쳤어야 하는데 철근 콘크리트 옹벽을 쳤어야 하는데 벽돌을 쌓았더라고요 이것이 지금으로부터 13년 되다 보니 결국 노후돼서 【 VCR 】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 성북구는 27일 현재, 토사물 처리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임시 공사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장인국 팀장 /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여기 이 부분에 나가는 물을 바로 잡아놓는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더이상 무너지지 않게 일단 저거로 덮어놓는 그 다음에 설계해서 바로 진행하는 걸로 될 수 있으면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VCR 】 성북구는 이와 함께 암반 구조물에 적합한 보강공사와 노후된 벽면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씨앤앰 뉴스 박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