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사 투기의혹 포천 공무원 구속영장…"40억원 대출받아" / 연합뉴스 (Yonhapnews)
전철역사 투기의혹 포천 공무원 구속영장…"40억원 대출받아" (서울=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합동특별수사본부의 공직자 투기 의혹 수사에서 첫번째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경기 포천시 소속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가 사들인 포천시 소재 토지·건물에 대한 몰수보전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수십억원을 빌려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 투기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포천 시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 2천600여㎡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매입 비용 약 40억원은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로 마련했는데요. 경찰은 A씨가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지역에 철도역사가 생기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정보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황윤정·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LH #포천시청 #공무원 #포천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