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150명...일주일째 네자릿수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150명으로, 일주일째 천 명이 넘는 네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더욱이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여 자칫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첫날인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1,100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150명입니다. 전날보다 50명이 늘었는데, 일주일째 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입니다. 3차 대유행 때도 없던 일입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097명, 해외 유입이 5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방역이 절박합니다.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으로 수도권만 794명이나 됩니다. 비수도권도 303명으로 매우 우려되는 상황인데,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대전 31명 등입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8명 추가돼 총 146명입니다. 하지만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의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어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천여 명, 2차 접종자는 6만5천여 명이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로 보면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0.4%,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1.6%입니다. 감염 지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확진자 접촉이나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80%에 이릅니다. 또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 검출 건수의 63%나 됩니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단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8월 중순 신규 환자가 2,3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