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니 오지마!" 명절에 내집에 와서 상전인줄아는 자식들에 질려 몰래 이사가버린 어머니의 사연
둘째 아들이 또다시 전화를 걸자 마침내 임씨 할머니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무슨 일이니?" "어머니!이게 뭐에요?왜 말도없이 집 팔고 이사를 가신 거예요?가족끼리 어떻게 이래요?" 임씨 할머니가 비웃듯 말했습니다 “아이고, 너희가 언제 나를 가족이라고 생각했니?내가 몸 아프다는 말 한마디에 귀찮아하던 게 누구였지?" "엄마, 그래도 우리같은 효자들이 어디있어요?명절이고 생일이고 얼마나 자주 찾아뵀는데요 " "웃기지 마라!그래, 너희가 필요할 때만 왔지! 자식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임씨 할머니의 목소리에는 수십 년간 쌓인 분노가 묻어났습니다 "너희들 때문에 내 인생은 없었어 이제 명절이고 나발이고 찾아오지마 각자 보내!요즘엔 다들 그렇게 산다더라 참,주소는 알려주지 않을 거니까 더 이상 연락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