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중급유기 도입...작전시간 늘려 독도·이어도 지킨다 / YTN

첫 공중급유기 도입...작전시간 늘려 독도·이어도 지킨다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대영 한국국가안보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앵커]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 1호기가 어제 김해공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향후 우리 공군의 전투기 작전 반경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대영 편집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공중급유기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기도 어떤 무기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앞서서 말씀해 주셨지만 공중의 주유소라고 할 만큼 많은 양의 항공유를 싣고 공중에서 전투기라든가 다른 군용기에 급유를 해 주는 그런 비행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투기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많은 무장을 싣게 되면 그만큼 비행할 수 있는 거리가 무거우니까 줄어드는데요. 만약에 공중에서 급유를 받게 되면 더 먼 거리로 작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요즘 현대 공군에 있어서는 핵심적인 그런 군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게 어떤 기기인지 그냥 설명만 들어서는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가상현실로 공중급유기가 어떤 것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급유가 된지 준비를 해 봤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이게 바로 공중급유기입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리고 전투기가 뒤로 따라붙는 거고요. 보시는 대로 뒤에서 무엇인가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저게 붐이라는 것인데요. 일종의 깔때기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 붐을 통해서 전투기에 붐을 꽂아서 연료를 주입하게 되는데요. 우리 공군 같은 경우에는 미 공군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까 미 공군이 저런 플라잉 붐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F-15K라든가 KF-16 전투기 같은 경우에는 다 플라잉 붐 방식을 사용하는데 플라잉 붐 방식의 장점의 하나로는 분당 전투기에 주입하는 연료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앵커] 지금 카메라를, 그러니까 급유하는 쪽을 자세히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이 관을 통해서 바로 급유가 되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분당 지금 우리가 도입한 A330 MRTT 같은 경우에는 경우에는 저 품을 통해서 분당 1200갤론 정도를 급유할 수 있는데요. 1200갤론이라고 하면 아마 시청자 여러분은 이게 어느 정도 양인가 하시는데 리터로 환산하면 4542리터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느 정도의 양이냐면 중형차 한 80여 대를 1분 만에 주유를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앵커]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군요. 그렇다면 붐 방식을 말씀해 주셨는데 다른 방식도 있을 텐데 저희가 준비한 게 있습니다. 붐방식이 있고 프로브 방식이라는 게 있는데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를 해 주시죠. [인터뷰] 붐방식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분당 주유량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고요. 반면에 프로브 방식 같은 경우에는 그것보다는 조금 적습니다. 600갤런 정도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420갤런 정도 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만 붐방식 같은 경우에는 공중급유기를 만들 때 붐을 달아야 되기 때문에 개조해야 될 부분이 많고요. 반면 프로브 방식은 기체 외부에 이런 프로브를 달아서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개조할 부분이 적습니다. 하지만 전투기 조종사가 이 프로브를 보고 꽂아야 하기 때문에 조종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