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감 표명…"북한, 조속히 회담 호응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유감 표명…"북한, 조속히 회담 호응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유감 표명…"북한, 조속히 회담 호응해야" [앵커] 북한이 일방적으로 고위급회담을 연기한 데 대해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부합되지 않는 조치라며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정부가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연례적인 한미훈련을 이유로 회담을 연기한 건, '판문점 선언'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남북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북한에 조속한 회담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북측이 실제로 어떤 의도에서 회담을 연기했는 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확히 모르겠다"며 파악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문제 삼은 한미 연례훈련과 관련해 기존 남북간 협의과정에서 거론된 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선 새벽 0시 30분쯤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비난하며, 회담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훈련에 대한 불쾌한 심기도 드러냈습니다 통신은 남한에서 북침전쟁 소동이 벌어지는 정세 하에, 회담 중지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맥스선더 훈련'이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자, 한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군사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