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무르익는 북미 고위급회담…'신경전'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무르익는 북미 고위급회담…'신경전'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무르익는 북미 고위급회담…'신경전' 팽팽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르면 다음 주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북미 간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방문 허용을 거론하며 대북 관계가 좋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도널드 대통령이 북한이 핵 관련 시설에 대한 국제 전문가들의 방문을 허용했다는 걸 거론하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평화 노력 계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발언의 무게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북핵 협상 탄력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고위급 회담을 목전에 둔 북미는 제재와 검증 문제를 둘러싸고 공개발언을 통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김정은 위원장은 "나라 사정이 어렵다"며 대북제재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죠? [질문 4]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 발언이 보도된 바로 다음날 검증 없이 해제는 없다는 입장을 즉각 재확인했습니다. 북미 간 상응조치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협상 막판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5]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북미 고위급 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그의 카운터파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측 대표로 김영철 부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을 방문한다면 워싱턴도 가게 될까요? [질문 6] 남북이 4개월 만에 체육 회담을 갖고, 내년 1월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단일팀 출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죠. 먼저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할까요? [질문 7] 남북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체육회담을 먼저 가지면서 10월로 예정됐다 지연된 남북 실무회담 및 교류행사 등이 속속 진행될지 주목되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8] 남북이 서해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습니다. 이날 교환은 2008년 5월 중단된 이후 10년 만에 재개된 건데요. 한반도 평화 구축에 상당히 의미있는 조치가 되지 않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