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가족’ 249회 1부] 19살에 시집와 허리 펼 날 없이 일만 해 꼬부랑 할머니가 된 79살 아내

[다큐 ‘가족’ 249회 1부] 19살에 시집와 허리 펼 날 없이 일만 해 꼬부랑 할머니가 된 79살 아내

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249회 "분점도 노부부의 망향가" 충남 서산의 작은 섬 총 11가구 밖에 살지 않는 이 작은 섬 그 작은 섬에서 온종일 붙어 앉아 굴을 까는 노부부 김재오(80) 할아버지와 윤해영(79) 할머니 이 부부의 고향은 북쪽의 황해도다 전쟁이 끝나면 곧 고향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고향 사람 만나 식을 올린 지 60년은 되었건만 부부는 아직 서산 분점도에 남아 굴을 캐며 살아간다 고향이 그리워 한 잔, 두고 온 동생들이 보고 싶어 또 한 잔 할아버지의 잔이 채워질 때마다 걱정 반, 짜증 반 할머니의 잔소리도 늘어만 간다 그만큼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둘이기에 어김없이 다정하게 손잡고 갯벌로 향하는 노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obs #obstv #다큐 #다큐멘터리 #가족 #멜로다큐가족 #충청남도 #노부부 #황해도 #고향 #잔소리 #술잔 #갯벌 #남편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