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물 세포 배양해서 만든 고기 ‘배양육’ / KBS 2021.11.25.
식량 위기 등의 타개책으로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액 속에서 인공적으로 키워 만든 고기인 '배양육'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배양육 햄버거 시식회 당시만 해도 한 개 가격이 무려 3천만 엔이 넘었습니다 지난 6월 이스라엘에서 닭고기 배양육 대량 생산 공장이 가동되면서 햄버거 패티 한 개 원가가 450엔 정도로 상용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배양육에 있어 가장 앞선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닭고기 배양육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배양육 대부분이 다진 고기 상태 일본에서는 스테이크용 배양육 개발이 한창입니다 [마쓰사키 미치야/오사카대학 교수 : "다진 (배양육) 고기는 햄버그 스테이크에는 좋지만, (일반) 스테이크 등의 고기와는 구조적으로 다르죠 "] 스테이크용 고기는 근육과 지방 등 서로 다른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현재 1 5센티미터 정도 크기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쓰사키 미치야/오사카대학 교수 : "어느 정도 스테이크용 고기를 만드는 기법은 확립했습니다 "] 하지만 상용화하기 위한 크기로 만들기 위해선 대용량 세포배양기술 등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탭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일본 #동물세포 #배양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