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나를 지워주세요 '잊혀질 권리' / YTN 사이언스

온라인에서 나를 지워주세요 '잊혀질 권리' / YTN 사이언스

[앵커] "우리의 과거는 디지털 피부에 문신처럼 아로새겨져 있다" 미국의 기업인 J D 레시카가 1988년 한 인터넷 잡지에서 한 말입니다 레시카의 말처럼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삶의 흔적 대부분이 인터넷에 기록되는 세상이 됐습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사라졌지만 인터넷에는 계속 남아있는 것이죠 '잊혀질 권리'가 화두로 떠오른 배경입니다 '잊혀질 권리'란 온라인 사이트의 개인과 관련된 정보와 게시물에 대해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특히 지난해 유럽사법재판소의 이른바 '구글 재판' 이후 '잊혀질 권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