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1명 음성판정…밀접접촉자 21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메르스 의심환자 1명 음성판정…밀접접촉자 21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메르스 의심환자 1명 음성판정…밀접접촉자 21명 [앵커] 메르스 확진환자 61살 남성 A씨의 일상접촉자, 그러니까 2m 밖에 있었던 접촉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 나왔습니다 20대 영국인 여성인데 1차 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밀접접촉자는 물론 일상접촉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대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A씨는 현재 이곳 진료지원동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메르스 의심환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이 발생했는데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의심환자는 영국인 20대 여성 B씨로, A씨와 비행기를 함께 탔지만 2m 밖에 있었던 일상접촉자입니다 B씨는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이 나타나 일단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추후 2차 검사를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되는데, 올해 1차 음성판정을 받은 의심환자는 2차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또 밀접 접촉자는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이 추가돼 21명인데, 이들은 자택이나 시설 등에 격리돼 있습니다 어제까지 22명이었던 밀접 접촉자는 비행기 좌석 착오로 1명은 일상접촉자로 바뀌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시 A씨의 전체 동선이 확인된 만큼, 더 이상 밀접 접촉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검역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A씨가 중동을 다녀왔는데도 귀국 때 검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건, 당시엔 10일 전에 나타났던 설사 증상 외에 전달받은 것이 없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보건당국이 일반접촉자들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관리는 물론 일상접촉자 400여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인데요 A씨와 같은 항공기를 탄 승객 가운데 일상접촉자는 자택 격리를 시키진 않지만 지역 보건소에서 최대잠복기인 14일간 역학조사를 하며 증상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매일 접촉자와 1대1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이상 증세 등을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또 일상생활 중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접촉이 의심되는 분들은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지역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