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과 새 풍속도 백태! / YTN

담뱃값 인상과 새 풍속도 백태! / YTN

[앵커] 올해는 정초부터 담배가 화두입니다. 담뱃값이 크게 올랐고 또 음식점 흡연이 전면 금지되는 등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차 좁아졌습니다. [앵커] 또 새로운 풍속도들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출입하는 김기봉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일단 2000원 인상 예외없이 시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예고대로 지난 1일 새벽 0시부터 모든 소매점에서 기존보다 2000원씩 오른 값으로 담배가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외로 BAT 던힐이라는 담배와 일본담배 마일드세븐만 아직 가격이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인데요. 던힐은 조금 전에 오늘 아침에일단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당장 시행 안 되고 담배가격에 따라서 이달 중순, 다음 달 초부터 2000원 올리기로했거든요. 어쨌든 아직 담뱃값을 올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1일 새벽에 소비자들의 항의와 문의가 잇따랐는데요. 가게를 가보니까 다 2000원씩 올랐는데 그 두 가지 담배만 원래 가격이더라, 어떻게 된거냐? 이런 항의도 있어서 곤란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담뱃값이 2000원이나 올랐으니까 다들이 담배 사려고 난리가 날 것 같아요. [기자] 당연히 그럴 텐데요. 실제로 매장에 가보면 이 두 담배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제조사측은 담배공급을 예전과 똑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소매상들은 공급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매장에 소비자들이 갔을 때 담배가 없는 것은 확실한 팩트입니다. [앵커] 그런데 담뱃값을 올리기로 했는데 이 두 회사만 당분간이 되겠지만 계속 가격 안 올려도 되는 거예요? [인터뷰] 일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격히 말하면 정부가 올린 것은 담뱃값 자체를 올린 게 아니고 담배에 붙는 세금을 올린 것이기 때문에 담뱃값 자체를 얼마를 받는다 하는 것은 제조사의 결정이거든요. 그렇지만 세금 자체가 이미 담뱃값이 오른 가격에 맞춰서 책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4700원짜리 담배의 경우에 한갑에 세금이 3470원인가 붙거든요. 근데 이것을 담뱃값을 올리지 않고 2700원을 받고 팔면 팔면 팔수록 손해가 되기 때문에 경영논리상 그럴 수가 없겠죠. 제조사들은 이미 만들어놓은 담배, 그러니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