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안산자락 공공재개발...1천94세대 예상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이재원기자] [앵커멘트] 이어서 자치구 소식입니다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저층 노후 주택가로 안산과 홍제천을 끼고 있어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곳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 대다수의 주택이 40년이 넘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입니다 지난 십수년 간 재개발이 추진돼 왔지만 1종 주거지역이 대부분인 데다 토지주가 많아 민간 개발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공공재개발에 주민의 51%가 동의하면서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대 면적은 약 5만㎡로 토지 등 소유주는 622명에 달합니다 현재는 매물이 없다시피 하지만 개발에 대한 기대로 후보지 선정 발표 이전에는 1억 원 가량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희동 일대 부동산 관계자 (지금은 4억 넘게 달라고 할 겁니다 그리고 작은 것 있죠 그건 더 비싸요 여기가 토지거래허가가 묶였으니까 18㎡ 이하는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아니잖아요 그런 건 호가가 지금 3억9천, 4억 이렇게 나와요 )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공재개발이 진행되면 임대비율 상승 등으로 수익이 떨어져 오히려 손해라는 입장입니다 공공재개발 반대 주민 (공공재개발하면서 우리 시세대로 안 쳐 줄 것 아니에요? 그러면 우리는 보통 손해가 아니에요 우리는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요 ) 이르면 오는 5월 SH공사의 주민설명회 후 주민동의가 2/3를 넘으면 개발이 진행됩니다 개발이 이뤄질 경우 1천94세대를 지어 토지주와 임대 물량 200세대를 제외한 270여 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