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들고 성당에...무비자 입국 중국인 '묻지마 습격' / YTN (Yes! Top News)
[앵커] 제주도에 있는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이 중국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무비자로 제주도에 들어온 이 중국인 남성은 도망간 아내들에 대한 불만에 아무 여성이나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하린 기자입니다 [기자] 비옷을 든 남성이 성당으로 걸어 들어가더니, 잠시 뒤 황급히 뛰어 달아납니다 중국인 50살 첸 모 씨입니다 오전 8시 50분쯤 성당에 들어간 첸 씨는 기도를 하고 있던 여성 61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배와 등을 네 차례 찔려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첸 씨는 함께 살던 아내 두 명이 집을 나간 뒤 여성에 대한 반감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첸 모 씨 / 중국인 피의자 : 죄송합니다 그냥 들어가서 회개하려고 했는데… ] 첸 씨는 무비자로 제주에 입국한 관광객이었습니다 [박기남 / 제주서부경찰서장 : 혼자 입도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무비자 관광으로… ] 제주에서는 지난 12일에도 중국인 관광객 8명이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려 음식점 주인이 뇌출혈을 입는 등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가져온 술을 못 마시게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제주 지역은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현재 중국인 3만 명 이상이 머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은 70%에 달합니다 특히 살인나 강도, 성폭행 등 중국인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무비자 입국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하린[smiling3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