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뉴스516회 12월 8일 (화) “장애인 위한 방송 ‘같은 번호’로 보고 싶다” 국민청원

만만한뉴스516회 12월 8일 (화) “장애인 위한 방송 ‘같은 번호’로 보고 싶다” 국민청원

1 “장애인 위한 방송 ‘같은 번호’로 보고 싶다” 국민청원 장애인을 위한 방송이지만 지역마다 번호가 달라 불편하다는 호소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장애인 전문복지 전문채널인 복지TV를 정작 장애인들이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으로, 단일번호를 통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요구인데요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애인을 위한 방송을 같은 번호로 보고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습니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장애인과 관련한 정보를 얻는데 복지TV를 이용한다 ”며 “다른 방송에서는 다루지 않는 장애인이나 복지 관련 전문적인 정보들이 들어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장애인복지 전문채널이라는 점에서 정보를 얻고 문화 접근 통로가 되고 있다 ”며 “수어를 배우는 방송도 있고, 문화 소식도 많아 복지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론 장애인들에게도 힘이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수어나 자막도 실시간으로 100% 적용해주니 공공 역할을 하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고 해당 방송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습니다 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설립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공익채널’로 연속해 선정돼 왔으며, 2012년부터는 방송법에 명시된 장애인복지를 위한 채널로 인정돼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는데요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복지 전문 방송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특히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두고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100% 수어와 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도 제공해 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장애인들이 복지TV를 시청하려면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송출되고는 있지만, 각 지역 마다 번호가 다르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청원인은 “현재 HCN의 경우 채널번호 421번으로 복지TV를 시청할 수 있지만, 이 번호들은 장애들 입장에서는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번호가 아니다 ”라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만약 시각장애인들이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200개가 넘는 채널을 일일이 눌러가면서 어렵게 귀에 익은 채널을 찾아야 된다는 것인데요 장애인을 위한 방송을 정작 장애인 당사자들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현실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이에 청원인은 단일 번호로 복지TV가 방송되길 바란다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청원인은 “대다수 TV리모콘의 숫자 5 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볼록하게 표시해둔 것을 감안해서 채널번호를 55번으로 하면 장애인들이 쉽게 복지TV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제안했는데요 해당 국민 청원(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나운서 손자희 ▶ 복지TV 뉴스 다시보기  ▶ 사회복지계 장애계의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에서  ▶ 뉴스 제보하기 전화: 02-2632-8999 이메일:iwbcnetwork@naver com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