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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단 점심 뒤 잠시 휴식…오후 3시 첫 만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상봉단 점심 뒤 잠시 휴식…오후 3시 첫 만남 [앵커] 오늘 오전 강원도 속초를 출발한 이산가족 상봉단은 금강산에 도착해 점심을 먹은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휴식 뒤에는 단체상봉 장소로 이동해 꿈에 그려왔던 재회의 시간을 갖게 될텐데요. 속초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이 곳에 집결해 하룻밤을 묵은 상봉단은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었는데, 들뜬 모습의 상봉 대상자들은 오전 7시부터 버스에 오를 준비를 마치고 하나 둘, 버스에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이산가족 89명과 동행가족, 지원 인력, 취재진 등 모두 560명을 태운 버스는 오전 8시 35분쯤 금강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우선 고성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상봉단은 오전 10시 40분쯤 출경 절차를 마무리한 뒤 북측 통행검사소를 거쳐 입경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령자들이 많고 버스를 오르고 내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남과 북 합의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이산가족에 한해서 버스 안에서 심사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상봉단은 당초 계획보다 25분쯤 늦은 12시 55분쯤 금강산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개별 식사를 한 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휴식 뒤에는 '단체상봉' 행사장으로 이동해 지금으로 부터 약 한 시 뒤인 오후 3시쯤 금강산 호텔에서 첫 상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첫 상봉은 2시간 정도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북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을 갖습니다. 오늘 첫 일정을 시작으로 이산가족 상봉은 2박 3일 동안 진행됩니다. 금강산에서 6차례 11시간의 만남을 가진 뒤, 수요일 오후 5시쯤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