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일교회#박기철목사#“어린 아이를 축복하라”2020503주일설교

#분당제일교회#박기철목사#“어린 아이를 축복하라”2020503주일설교

어린아이를 축복하라 마10:13-16절 5월이 시작되는 첫 번째 주일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하나님의 기업의 축복으로 주신 여러분의 자녀들마다 축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어린 아이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막 10:13-14절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보시면 사람들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를 가르킵니다. 그들은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바로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들마다 자기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자기 아이를 만져주시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태도를 어떻습니까? 이들은 꾸짖었다고 했습니다. 야단치고, 혼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보셨을까요?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것을 용납하고 저들을 귀하게 여겨 주십니다. 막 10:14절에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하였으며 막 10:16절에는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고 친히 축복하여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을 자신에게로 오늘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어린 아이들을 친히 품에 안고, 저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안수하시고, 축복 기도까지 하여 주십니다. 그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여자들은 숫자에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대였기에 어린 아이들을 천대 하던 당시에 예수님이 그 어린 아이들이 가장 귀하게 여겨 주시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이라고 하시는 이런 예수님의 행동이야말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어린 아이를 보는 태도와 예수님이 보시는 입장은 너무나 다릅니다. 제자들은 어린 아이들을 귀찮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저리 가라는 무시하고, 천대하고,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고 쫓아내고자하고, 무시하고 시시하게 여겼던 제자들에 비해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릅니다. 어린 아이들을 일일이 불러서 가장 존귀한 존재로 여기십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시고, 자신에게 가까이 오게 하시고, 친히 안아주시고, 안수하여 주시고, 일일이 축복하여 주시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어린 아이를 어떤 입장에서 보느냐가 개인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들인 어린 아이를 대하는 태도 여하에 따라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 꾸짖고 혼내주고 무시하고 시시한 존재로 여긴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지셨던 어린 아이를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가장 귀히 여겨주는 태도가 없으면 절대 안 됩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다음 세대인 어린 아이들을 어떤 눈으로 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어떤 태도로 그들을 대할 것인가에 따라 미래가 좌우된다고 봅니다. 우리들의 바람직한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배우게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5)하는 정신과 ‘그 어린 아이들을 안ㄱ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는 예수님이 축복하신 그 정신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신입니다. 어린 아이 한 사람을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 아이들을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그들의 앞날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할 수 있는 부모, 어른들의 태도가 되어질 때에 우리들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인물들로 성장하게 되어지게 될 것이고, 그럴 때만이 미래가 희망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에 성도 여러분의 가정의 자녀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