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1조 원대 통상임금 소송…일부 승소 확정
[앵커] 1조 원대 기아차 노사의 통상임금 소송이 9년 만에 결론이 나왔습니다 윤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대법원 판결은 어떻게 났습니까? [기자] 대법원은 오늘(20일) 기아차 노조원 약 3천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기아차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기아차의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된다고 봤습니다 이로써 소송이 진행된 지 9년 만에 사실상 노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 2011년 기아차 근로자들은 연간 700%의 정기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 규모는 원금 6588억 원에 이자까지 포함하면 1조 원을 넘습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