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 화재 현장 오전 10시부터 합동감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종로 고시원 화재 현장 오전 10시부터 합동감식 [앵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현장에서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관수동 고시원화재 현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요 오늘 합동감식을 앞두고, 현장 보존을 위해 경찰관들이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경계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작업이 잠시 뒤 시작되죠? [기자] 네, 관계기관의 합동 현장감식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현장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데요 어제 현장에서 1차적으로 조사를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에서 인화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는 고시원 301호에서 최초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곳에 거주하던 A씨가 쓰던 전기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합동감식에서는 실제 발화가 전기난로에서 시작했는지, 합선이나 방화 등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재 발생일이었던 어제, 고시원 원장과 아들, 또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는데요 오늘 합동감식 뒤 결과 분석과 추가 수사를 거쳐 화재 원인이 A씨 과실로 확인되면 A씨를 형사입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관수동 고시원화재 현장 앞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