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등 최대 40% 할인"...김장철 근심 잠재울까 / YTN 사이언스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소매 가격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김장 채소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공급 물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놨는데,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시장 채소 가게입니다 이른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 발길이 조금씩 이어집니다 [신순애 / 서울 화곡동 : 오늘은 총각무를 사서 무쪽김치하고 물김치하고 두 가지 하려고 해요 이제 가을이라서 그런가 좀 (채소) 가격이 살짝 내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 배추 도매 가격은 지난달 중순 9천5백 원대에서 이번 달 하순 5천6백 원대로 뚜렷한 하락세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높은 소매 가격입니다 대파와 무 등 대표적인 김장 재료들입니다 올여름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줄줄이 올랐는데,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9천130원으로 평년보다 2배 넘게 비쌉니다 고춧가루와 마늘, 쪽파, 천일염 등 김장에 들어가는 주재료만 14가지, 김치를 담그기도 전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김성희 / 서울 화곡동 YTN 황보혜경 (bohk101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